내년 세계경제, 높은 금리 속에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 KIEP
서울, 11월 14일(연합뉴스) — 한국의 국영 경제 싱크탱크는 화요일 주요 국가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를 이유로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낮췄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최근 전망치는 지난 5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7%보다는 낙관적이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2.9%보다는 낮다.
그러나 KIEP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로 0.4%포인트 올려 세계 경제가 지난해 성장률(3.3%)보다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센터는 이번 조정은 엄격한 통화 긴축 정책이 부채 증가로 인해 성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 주요 경제의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소는 미국 경제가 올해 2.4% 성장한 데 이어 2024년에도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전망치는 기존 전망보다 0.5%포인트 낮췄다.
연구소는 중국이 내년에 4.5%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중국 부동산 부문의 장기적 리스크와 대외 불확실성을 지적한 것이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장기적으로 중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세계 경제, 특히 주변 아시아 국가에 큰 부정적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내년 유럽연합(EU) 성장률 전망치를 1.4%에서 1.1%로 낮추고, 일본 성장률 전망치는 1%로 유지했다.
국책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보고서에서 내년 한국 경제가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정부는 2.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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