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김 : 한국검찰, 억만장자 카카오 창업자 체포를 요구한다

수한국검찰 당국은 억만장자 카카오사 창업자 브라이언 김씨에 대한 체포장을 청구하고 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주식시장 운영 의혹 수사에 있어서 의외의 전개이다.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2023년 SM엔터테인먼트사를 둘러싼 입찰전쟁 중에 이루어진 가격조작 혐의에 대해 수사를 한 뒤 이 저명한 기업가의 구류를 요구하고 있다. 검찰청의 홍보 담당자는 자본시장법과 관련한 혐의로 체포장을 발행하도록 법원에 요청한 것을 확인했지만, 그 이상의 코멘트는 삼가했다.

법원은 심리 후 영장을 발행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카카오의 홍보 담당자는 혐의를 부정하고 SM 인수 중에 불법행위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며 재판에서 더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주가는 0.9% 하락해 4만550원(29달러)이 됐다.

김씨가 창설한 한국의 인터넷 리더인 카카오는 보이즈 밴드 ‘방탄소년단’의 라벨인 하이브사와의 치열한 인수합전 끝에 SM 경영권을 획득했다. 금융규제 당국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사 간부들이 하이브사 인수를 방해하려 SM 주식 2400억원 상당을 구입했다고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