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 “한일관계 빨리 ‘좋은 시절’로 돌아가야”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청와대를 방문해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 |
윤석열 대통령은 금요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에서 양국 관계가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윤씨는 목요일 밤 주인과 통화한 내용에 대해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한국이 다양한 국제 문제에서 협력할 파트너라는 기시다 총리의 국회 발언에 대해 우리는 같은 의견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한미일 긴밀한 안보협력체제를 구축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9·19군사합의를 파기하는 방안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미리 말씀드리기 어려운 것 같다”고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그러나 그는 “3개국(한국, 미국, 일본)이 외교부의 다른 채널을 통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목요일 저녁 기시다와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된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엄중하고 위험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한일 양국이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북한”이라고 회담 후 성명에서 밝혔다.
By 신지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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