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계 저축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
게시일: 2024년 8월 24일, 06:00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속에 가계 저축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늘어나는 경제적 부담에 시달리는 가구가 많아 지출을 감당할 수 없어 가계부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순저축은 4%로, 한국 전체 가계 가처분소득의 4%가 지출이 아닌 저축에 들어간 셈이다. 이는 전년도 6.3%보다 2.3%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집계한 2013년 3.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순 가구 저축 측정 기본 지출 이후에 재량 지출을 할 수 있는 가구의 능력으로, 저축이 적다는 것은 가처분 소득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계 순 저축은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1.4%와 9.1%에 도달해 상승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의 지출 감소, 정부의 통화 부양책, 여행 및 숙박을 포함한 개인 활동에 대한 지출 감소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단기 상승세는 역전돼 물가상승률은 3.6%, 명목 가계소득은 2.5% 증가해 실질소득이 감소했다.
유례없이 높은 가계부채와 기준금리가 3.5%에 달하는 높은 금리가 가계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올해 2분기 가계의 총신용잔액은 1조896조2천억원으로 한국은행이 관련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해 가계의 월평균 지출도 늘었다. 이자대출은 연평균 31.7% 증가했다.
“3년 전쯤까지는 코로나19 사태 때 지출도 줄고 이자율도 낮아서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었는데 지금은 빚과 이자 갚는 데 월급의 절반 정도를 쓰고 있는 것 같아요. ”라고 중앙일보 계열사인 중앙일보의 한 인터뷰 대상자는 말했다.
한양대 경제학과 하준경 교수는 “사람들은 생필품에 지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출을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이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저축이나 대출을 줄여 균형을 찾는 것입니다.”
극본 오효정, 윤승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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