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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지검의 위험 편향 확증과 삼성의 미래

[기고] 지검의 위험 편향 확증과 삼성의 미래
  • Published9월 2, 2020

경영 전략 관련 연구는 대규모 투자의 중요한 전략적 의사 결정의 유능한 경영자도 심리적 장애 나 함정에 빠져 바람직하지 않은 결정을 내릴 위험이 높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대표적인 오류가 편향 확증과 매몰 비용 오류이다.

편향 확증과 먼저 있던 선입견과 고정 관념을 증명하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취하는 경향을 말한다. 우리는 이것을보고 싶은 것만 보는 현상 말한다. 긍정적 선입견을 가지고 추진하는 투자 프로젝트는 타당성이 높아 투자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편향 확증은 객관적이고 냉정한 분석을 어렵게하고 투자 실패의 위험을 높인다. 이러한 편향 확증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선입견을 부정하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적극적으로 수집하는 것이다.

매몰 비용 오류 및 이미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 돼 임원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투자는 중요한 문제가 발견 되어도이를 과소 평가하고, 그대로 추진하는 경향을 말한다. 이 문제를 신속하게 인식하고 투자를 중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럼에도 실패 자라는 오명을 쓰기 싫어 투자를 밀어 붙이는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한다. 매몰 비용 오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독립적 인 외부 팀이 진행중인 투자 프로젝트의 가치를 원점에서 객관적으로 재평가하도록하는 것이다.

기업 경영자가 편향 확증과 매몰 비용 오류 문제를 잘 해결할 수없는 경우 마지막으로 경영 성과의 악화로 귀결된다. 그런데 기업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조직에서 의사 결정 오류의 위험이 존재한다. 정부의 정책 결정과 국회의 입법 과정에 편향 확증과 매몰 비용 오류가 나타날 수있다. 검찰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검찰에 유능한 검사가 많은 경우에도 검사도 사람 이상의 의사 결정의 함정에 빠지지 위험이있다.

사무슨이 이재용 부사장 등의 기소 여부가 조만간 발표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있다. 필자는 법률 전문가가 아닌 경영 학자이지만, 경영 전략과 기업 지배 구조의 관점에서도 삼성의 사례는 매우 중요한 연구 대상으로보고 관련 자료를 모으고 분석하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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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사례의 경우 경영권 불법 상속을 기정 사실로보고 접근과 편향 확증의 문제가 발생한다. 경영권 승계를위한 회계 분식 의혹을 뒷받침 옵션 증거 수집 및 분석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나무는보고 숲은 보지 않거나 균형 잡힌 판단을 내릴 곤란하다. 확증 편향의 문제를 해결하는 확실한 방법은 회계 분식을 통한 불법 경영권 승계가 없을 수도 열린 마음으로 폭넓게 조사하고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판단과 결론해야 대외적 신뢰성과 설득력이 높아진다.

또한 장기간 수사가 진행된 것을 고려하면 기소를 쉽게 포기하지 매몰 비용 오류가 발생할 수있다. 전술 한 바와 같이 매몰 비용의 오류 문제를 해결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독립적 재평가이자 수사 심의위원회의 결정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있다. 따라서 수사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판단된다.

검찰이 이러한 의사 결정의 오류 문제를 해결할 수없는 경우 수사 대상이되는 기업은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확증 편향의 문제와 매몰 비용 오류 문제를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검찰이 될 것이다. 곧 발표되는 삼성 관련 수사 결과를보고 경영자 필자도 또한 검찰을 신뢰할 수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동기 서울대 경영대 교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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