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우울증, 파킨슨 병 위험 66 %까지 높여”
“노인 우울증, 파킨슨 병 위험 66 %까지 높여”
이해와 건강 조선 기자
2020/09/10 10:02
보라매 병원의 연구 결과
▲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노인은 파킨슨 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사진 = 클립 아트 코리아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노인은 파킨슨 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킨슨 병은 어떤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의 운동 기능에 필요한 “도파민”손실이 발생하는 만성 퇴행성 질환이다. 증상은 가벼운 흔들림에서 근육의 저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심한 경우 걷기조차 어렵고, 정상적인 일상이 불가능할 수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서울시 보라매 병원 신경 카이 지영 교수 연구팀은 2009 ~ 2013 년 66 세의 나이로 생애 전환기 건강 진단을받은 122 만 3726 명의 한국인 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하여 노년기 우울증과 상처 경험이 향후 파킨슨 병 발병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이 교수 팀은 연구 대상자를 평균 4.2 년의 추적 관찰 한 결과, 파킨슨 병이 1 년간의 인구 1000 명 중 약 1.3 명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의 대부분은 우울증이나 상처 경험을 가지고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질병 관련 요인을 보정하는 콕스 비례 해저드 모델을 사용하여 요인 별 파킨슨 병 발병 위험을 분석 한 결과에서는 우울증을 가지고 노인이루 경우 향후 파킨슨 병 발병 위험이 우울증이없는 경우에 비해 약 30 %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증과 함께 상처 경험도 가지고있는 경우 발병 위험은 무려 66 % 가량 증가했다.
이지영 교수는 “우울증은 감정 처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뇌 속 편도체의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파킨슨 병의 발생 원인과도 밀접한 관련이있다”며 “특히 노인의 우울증 을 느끼는 사람이 낙상 할 때까지의 경험되면 시너지 효과로 파킨슨 병 발병 위험은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 인 파 킨손 질환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률도 증가하고 발병 후 완치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 인만큼 평소 우울증 세를 느끼면서 상처도 잘 경험하는 노인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볼 필요가있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인 ‘바이오 메드 센트럴 – 노인 의학 (BMC-Geriatrics)’최신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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