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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윤은 수요일에 오찬을 할 것입니다

문과 윤은 수요일에 오찬을 할 것입니다
  • Published3월 16, 2022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19년 7월 25일 윤 장관의 임명장을 받은 뒤 회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10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한다고 밝혔다. 윤씨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요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대선 이후 7일 만이자 법무장관을 지낸 2020년 윤청와대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윤청와대를 찾은 이후 21개월 만이다.

청와대는 이날 회의에 대해 “오찬은 참석 없이 솔직한 대화를 위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은혜 윤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윤씨가 이 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연은 항상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구하는 생각을 고수해왔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회의가 민족의 단합과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법원은 2020년 10월 뇌물 및 횡령 혐의로 이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이후 이명박의 사면 문제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윤 의원의 요구에 동의한다면 임기 만료 하루 전인 올해 5월 9일 석가탄신일에 이명박을 사면할 가능성이 높다.

이명박의 석방에 맞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도 사면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문 대통령의 측근인 김씨는 지난해 7월 컴퓨터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권성동 의원은 화요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명박과 김 위원장의 사면을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감 중) 이씨는 문 대통령의 측근인 김씨를 구출함과 동시에 이들을 사면하기 위해 남겨졌다”고 말했다.

김기현 피플파워당 대표는 화요일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요구했다.

김 사장은 지금 삼성이 자생기업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한국 경제를 지배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한국 경제의 더 큰 틀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면 문제 외에도 코로나19 관련 개정 추경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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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지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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