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통신사업자가 통일 오픈 API를 추진

SK텔레콤(SKT), KT, LG유플러스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앱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에서 공통 오픈 API를 확립하고 상용화하기로 합의했다.

SKT는 국내 모바일 통신 생태계를 세계 표준에 맞추어 표준화함으로써 통신 사업자가 협력하여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3사는 Network Open API라는 깃발 아래 통일표준의 책정에 임하고 있어 개발자나 기업 고객은 이것을 사용해 3사의 네트워크 모두에서 동작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작성할 수 있다.

SKT는 통신사업자가 GSMA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와 Linux Foundation의 Camara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얻어 “글로벌 서비스에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공통 API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SKT의 인프라 기술 책임자인 류태키는 모바일 네트워크는 단순한 연결 제공에 그치지 않고 AI와 다양한 정보 기반 API를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부 고객의 개발 비용을 줄이고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업자들은 이전에 개인정보와 모바일 금융보안과 관련된 것을 중심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통해 6개의 네트워크 API 표준을 작성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초 KT는 유니버설 네트워크 API의 프레임워크인 Open Gateway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세계 21개 통신사업자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