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한국 가계 저축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

한국 가계 저축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
  • Published8월 26, 2024

게시일: 2024년 8월 24일, 06:00

슈퍼마켓에서 사과 한 봉지는 10,240원($7.7)입니다. [YONHAP]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속에 가계 저축이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늘어나는 경제적 부담에 시달리는 가구가 많아 지출을 감당할 수 없어 가계부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순저축은 4%로, 한국 전체 가계 가처분소득의 4%가 지출이 아닌 저축에 들어간 셈이다. 이는 전년도 6.3%보다 2.3%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집계한 2013년 3.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순 가구 저축 측정 기본 지출 이후에 재량 지출을 할 수 있는 가구의 능력으로, 저축이 적다는 것은 가처분 소득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계 순 저축은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1.4%와 9.1%에 도달해 상승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의 지출 감소, 정부의 통화 부양책, 여행 및 숙박을 포함한 개인 활동에 대한 지출 감소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단기 상승세는 역전돼 물가상승률은 3.6%, 명목 가계소득은 2.5% 증가해 실질소득이 감소했다.

소상공인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높은 금리와 늘어나는 빚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YONHAP]

소상공인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높은 금리와 늘어나는 빚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YONHAP]

유례없이 높은 가계부채와 기준금리가 3.5%에 달하는 높은 금리가 가계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올해 2분기 가계의 총신용잔액은 1조896조2천억원으로 한국은행이 관련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해 가계의 월평균 지출도 늘었다. 이자대출은 연평균 31.7% 증가했다.

“3년 전쯤까지는 코로나19 사태 때 지출도 줄고 이자율도 낮아서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었는데 지금은 빚과 이자 갚는 데 월급의 절반 정도를 쓰고 있는 것 같아요. ”라고 중앙일보 계열사인 중앙일보의 한 인터뷰 대상자는 말했다.

한양대 경제학과 하준경 교수는 “사람들은 생필품에 지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출을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이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저축이나 대출을 줄여 균형을 찾는 것입니다.”

READ  바이든이 북한 인권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에 다시 집중할 때다

극본 오효정, 윤승진 [[email protected]]

Leave a Reply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