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한국 경제, 내수 부진으로 0.2% 위축: 한국은행
한국 경제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회복 전망에 어둠을 드리우는 내수 부진으로 인해 올해 2분기에 하락세를 보였다고 목요일 중앙은행 자료가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잠정자료에 따르면 경제성장의 핵심 척도인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4~6월 분기별로 0.2% 감소했다.
2분기에 기록된 수치는 1~3월 분기 기준 성장률 1.3%와 비교한 것으로, 경제가 1.4% 성장한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한국 경제는 2분기에 2.3%의 성장률을 기록해 올 1분기의 3.3% 성장에 비해 둔화됐다.
기저효과로 인해 위축이 상당히 널리 예상되었습니다.
한은은 “2분기 실적은 전분기의 높은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상반기 성장률은 최고 수준인 2.8%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부터요.”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이 수출 호조 속에 내수와 유틸리티 투자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해 자체 전망치인 2.5%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4월부터 6월까지 민간 지출이 분기별로 0.2% 감소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 분기의 1.3% 증가와 비교된다.
2분기 수출은 0.9% 증가해 전분기 1.8% 증가보다 둔화됐고, 수입은 전분기 0.4% 감소에서 1.2% 증가했다.
2분기 정부지출은 0.7%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1.1% 감소해 전분기 3.3% 증가에서 반전했다.
이달 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둔화와 가계부채 증가 속에서 기준금리를 12회 연속 3.5%로 유지했다.
이번 금리동결은 한국은행이 2022년 4월부터 1월까지 7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한 이후 이뤄졌다.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세계 각국의 통화 긴축 정책에 따른 수출 감소로 인해 3년 만에 최저치로 둔화됐다.
지난해 경제는 1.4% 성장해 2022년 2.6%, 2021년 4.3% 성장보다 둔화됐다.
2023년 증가율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0.7% 감소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가 2.5%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경제가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정부와 OECD는 2.6% 증가율을 제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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