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한국 경제, 0.2% 감소
2분기 한국 경제는 0.2% 위축돼 올해 초 급속한 성장세를 소폭 반전한 반면 내수 부진이 지속됐다.
이는 2022년 4분기 이후 분기별 첫 마이너스 성장이다.
어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잠정추계에 따르면 지난 4~6월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 GDP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이로써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8%로 2022년 상반기(3.2%) 이후 가장 빠르지만 한국은행 전망치(2.9%)보다는 다소 낮다.
중앙은행은 분기별 하락세에서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전 분기 1.3%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를 꼽았다.
“올 하반기 경제가 예상대로 2.2% 성장하면 연평균 성장률은 2.5%에 그칠 것으로 보아 현재 경제성장 속도는 예상대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하반기 국내총생산(GDP)은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0.2% 위축은 민간소비 감소와 건설투자 감소에 따른 내수 감소가 0.1%포인트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 증가로 인해 0.1%포인트 추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민간소비는 자동차, 의류 등 상품에 대한 지출이 감소하면서 4월부터 6월까지 0.2% 감소했다. 반면 정부소비는 0.7% 증가했다.
건설 투자는 전 분기 3.3% 증가 이후 2.1% 감소해 2019년 4분기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유틸리티 투자도 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0.9% 증가했고, 수입은 원유와 석유제품의 도움으로 1.2% 증가했다.
한국은행 통계청장은 민간소비가 위축된 원인 중 하나로 금리와 소비자물가 상승이 꼽혔다며 올해 남은 기간 내수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Shen은 “하반기에는 국내 수요, 특히 민간 소비와 유틸리티 투자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7월 25일 업데이트됨사전추정 내용과 한국은행의 의견을 추가하였습니다.
글 신하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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