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식 명칭에 애국심 추가
지휘자 데이비드 라일랜드가 이끄는 국립교향악단이 1월 23일 콘서트에서 공연하고 있다(KNSO)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달 초 문화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애국자’라는 명칭을 공식 명칭에 추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현악단의 명칭 변경은 수년간 추진됐지만 KBS교향악단(구 국립교향악단)의 반대에 부딪혔다.
오케스트라는 국가 예산으로 지원되는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민간 기관으로 오인되어 왔습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러한 오해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따른다며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명칭 변경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최종석 관현악단장은 “명칭 변경을 통해 국가예술단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오케스트라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향후 국민과 함께하는 관현악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라는 새 이름은 화요일로 예정된 다가오는 정기 콘서트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사용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지휘자 홍윤택이 창단했다.
1987년 오케스트라는 국립극장 실내 오케스트라로 지정되어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공연을 시작했다. 2000년 문화부의 남서울 복합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두 국악단과 함께 오케스트라가 예술의전당에 자리를 잡았다.
2010년에는 오케스트라 연간 예산의 70% 이상을 지원하는 문화부 산하 기관이 되었다. 국장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임명한다.
글 박자영 ([email protected])
글 박자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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