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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한국전 동메달 결정전 승리

여자농구, 한국전 동메달 결정전 승리
  • Published10월 6, 2023

한국 박지현(맨 왼쪽)이 5일 중국 항저우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북한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

한국은 제19회 중국 아시안게임 여자농구에서 북한을 상대로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내며 대륙대회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항저우 항저우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 북한을 93-63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2018년 남북단일팀이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5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남북한이 아시안게임에서 농구 메달을 놓고 경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은 지난주 예선에서 맞붙었고, 남측이 북측을 81-62로 이겼다.

센터 박지수가 25득점 10리바운드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고, 김단비가 21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는 북한의 2m 센터 박진아가 앞선 가운데 21-15로 앞섰다.

그러나 한국의 전 WNBA 선수 박지수가 낮은 골을 터뜨려 팀이 복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전반전까지 7점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3쿼터에는 북한의 유효 필드골이 40-40으로 동점이 됐으나 김단비의 3점슛과 박지수의 로우골로 한국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한국은 상대를 4점차로 제압하며 61-44로 쿼터를 마쳤다.

한국은 4쿼터에도 3점슛 8개를 터뜨리며 30점 이상 리드를 벌이며 끝까지 승리했다. (연합)

10월 5일 중국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여자농구에서 북한을 상대로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낸 한국 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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