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랜더스, 김원형 감독 경질
타이틀 방어 실패로 한국 프로야구 SSG 랜더스(SSG 랜더스)가 리그 최고 연봉 주장으로 등극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김원형 감독을 해고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단은 랜더스 가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야 한다”는 이유로 김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1년 구단을 맡은 김 감독은 랜더스를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정규시즌 단독 1위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랜더스는 우승 직후 김연아에게 21억6000만원(160만 달러) 상당의 3년 연장 계약을 주며 당시 리그 최고 연봉 코치가 됐다.
하지만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지난주 5전 1전선에서 NC 다이노스에게 3전 전패를 당했다. Landers는 76-65-3(W-L-D)으로 세 번째로 좋은 정규 시즌 기록을 보유했습니다.
성명에서 랜더스는 김 감독의 해고 결정이 팀의 포스트시즌 초반 탈락에 대한 무모한 반응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구단은 “포스트시즌 종료 후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내부 검토를 진행했다. 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리고 우리는 조만간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처음에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개편을 검토했고, 감독 개편도 하기로 했습니다.”
랜더스 가족은 화요일 오전에 김씨의 방출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고, 김성영 단장은 화요일 낮 12시 30분경 김원형에게 전화를 걸어 이 소식을 알렸다.
전화 통화에서 김원형은 연합뉴스에 팀의 실망스러운 포스트 시즌 성적이 그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늘 결정을 통보받았고, 팀에서 결정을 했으니 따라야 한다”며 “팀에게도 힘든 행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이적 배경에 대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올해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팀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 같습니다.
김씨는 “결국 내가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저는 잠시 쉬면서 긴장을 풀겠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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