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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도자, 홍수 복구를 위한 국제 원조 거부

북한 지도자, 홍수 복구를 위한 국제 원조 거부
  • Published8월 11, 2024

서울, 8월 10일(EFE) –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외부로부터의 원조를 받지 않고 동국 북서부에서 최근 발생한 홍수 피해자를 수도 평양에 데려 가서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고 국영 미디어가 토요일에 보도했다.

국영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일간 평안북도 의주군을 방문해 가설주택에서 사는 홍수 피해자들과 면회했다.

북한의 지도자는 피해지역의 부흥과 수리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향후 2~3개월간 주로 어린이, 고령자, 상처군인, 여성 등 약 1만5400명을 수도로 이송하여 지원 를 제공하는 ‘긴급 시스템’을 가동시켰다고 발표했다.

김정은은 방문 중인 연설에서 “육아, 교육, 교육 문제는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첫 번째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다.

북한 지도자가 홍수 피해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주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김 위원장은 북한에서 발생한 호우로 인한 심각한 피해에 대해 한국 언론이 보도한 1,0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정보에 대해 ‘날조와 정치적 중상 선전’이라고 다시 비난하며 피해를 받은 주민은 안전하고 건강하다고 주장했다.

(파일) 북한의 중앙통신사(KCNA)가 공개한 사진에는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이 2024년 7월 28일 북한 평안북도의 홍수 피해 지역을 시찰하고 있는 모습이 찍혀 있다. EFE-EPA/KCNA

김정은 씨는 또한 원조 제안에 대해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에 감사의 뜻을 표했지만, 홍수로 인한 피해는 외부 원조 없이 회복하겠다고 맹세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지도자는 “국민에 대한 확고한 신뢰와 철저한 자립을 바탕으로 문제를 다루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지난 몇 주간 대한적십자사(본부는 서울), 유엔아동기금, 러시아정부, 중국정부는 홍수에 직면한 북한에 긴급물자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하고 있지만 평양은 제안 따라하지 않습니다. EFE

asb-mra/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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