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트렌드 변화로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 65억 달러로 증가
게시일: 2024년 8월 15일, 16:25
업데이트 날짜: 2024년 8월 15일, 19:07
- 신하니
- 신하니@joongang.co.kr
올해 1~6월 우리나라 여행예산이 6년 만에 상반기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고 목요일 발표됐다.
이러한 상당한 손실은 해외 여행이 크게 증가하고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 국내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이 감소했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한국은행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는 64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 57억6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 기록된 수치는 2018년 78억3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손실이다.
외국인이 1월부터 6월까지 해외 여행에 지출한 금액이 143억 달러로,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출한 금액인 78억 4천만 달러를 훨씬 초과하면서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상반기 여행수지 적자는 2019년 29억 달러로 감소했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1년과 2022년에는 35억 달러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바이러스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2023년에는 58억 달러로 반등했다.
올 상반기 해외여행을 떠난 내국인은 1402만명, 외국인은 770만명에 달했다.
2019년 상반기 해외여행 내국인 수는 팬데믹 이전 대비 93.4% 증가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전 대비 91.3%에 달했다.
여행경비 측면에서는 우리 국민은 팬데믹 이전 해외 지출의 89.2%를 지출한 반면, 외국인의 국내 지출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75.4%에 불과했다.
이러한 추세는 쇼핑보다 경험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습관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비율은 2019년 92.5%에서 2023년에는 78.3%로 감소할 전망이다.
신하니, 연합뉴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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