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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구진, 오류 방지 양자 기술 개발

한국 연구진, 오류 방지 양자 기술 개발
  • Published8월 29, 2024

이 그래픽 이미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이 개발한 융합 기반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 아키텍처를 보여줍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제공

서울, 8월 29일 (AP)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이 양자컴퓨팅 분야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뛰어넘는 오류 방지 양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KIST 양자정보센터 이승우 박사팀은 오류정정 기법을 기반으로 오류에 강한 양자컴퓨팅 아키텍처를 설계했다. 이들 방법은 최대 광자 손실률 14%를 달성했는데, 이는 미국 양자컴퓨터 개발업체 사이퀀텀(PsiQuantum)이 보고한 2.7%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양자 오류 정정은 디지털 컴퓨터를 능가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기술의 실제 적용에 매우 중요합니다. 양자 시스템의 크기와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오류가 누적되어 적절한 오류 수정 없이는 알고리즘 구현이 불가능해집니다.

양자 오류 정정을 사용하는 범용 양자 컴퓨터의 성능은 최대 오류 허용 임계값으로 평가됩니다. KIST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문턱값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PsiQuantum 방식에 비해 우수한 자원 효율성을 입증했다.

리 박사는 “반도체 칩 설계 기술이 중요한 것처럼 양자컴퓨팅에서도 아키텍처 설계가 중요하다”며 “1,000큐비트라도 오류 정정 아키텍처 없이는 단일 큐비트 논리 연산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Physical Review Letters’ 8월 1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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