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경기장 상황과 비 예상으로 한국시리즈 경기가 연기됐다.
한국야구선수권대회 1, 2경기가 광주 남부의 경기장 상황과 비 예보로 인해 화요일 하루 연기됐다.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월요일 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단됐고, 라이온스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 스타디움 약 270km에서 6회초 1-0으로 앞섰다. 나라의 남쪽. 서울. 이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사상 처음으로 중단된 경기였다. 경기는 화요일 저녁 4시에 재개될 예정이었고, 1차 경기가 끝난 뒤 2차 경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KBO는 오후 2시 직전 그라운드를 보수하고 경기를 준비하는 데 3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발표해 오후 4시 경기 시작을 배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에는 저녁부터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BO는 경기를 다시 중단하는 대신 두 번째 경기를 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중단됐던 경기는 수요일 오후 4시 광주에서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가 오후 5시 30분 이전에 종료되면 두 번째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됩니다. 첫 경기가 오후 5시 30분을 넘으면 개막전 종료 1시간 뒤에 두 번째 경기가 시작된다.
라이온스는 경기가 중단되기 불과 몇 분 전 타이거즈의 제임스 닐에게 김훈준의 솔로 홈런을 터뜨려 1-0으로 앞서갔다. 나일은 다음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구원투수 장현식이 마주한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줬다. 장씨는 경기가 중단되자 김영웅을 상대로 카운트에서 1-0으로 뒤졌다.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235㎞ 떨어진 대구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3차전과 4차전도 일정이 차질을 빚으면서 금요일과 토요일로 하루씩 연기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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