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압박이 가중되면서 한국의 신용 카드 대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9월 19일 (한국비즈와이어) – 국내 중·저소득층의 금융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급하게 현금을 얻기 위한 최후의 수단인 신용카드 대출이 올해 유례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18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국내 9개 주요 신용카드사의 부채 이체 등을 포함한 카드론 총액은 41조23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6.4%(2조47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신용카드대출 증가는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경제 환경이 가계 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이 대출 기준을 강화하면서 신용카드 대출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카드대출 잔액은 매달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상승 추세가 일년 내내 일관되게 이어졌습니다. 1월에는 4507억원, 2월에는 2000억원, 3월에는 78억원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4월 4823억원, 5월 5542억원 늘어난 40조5200억원으로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됐다. 6월에는 1000억원이 추가됐고, 7월에는 6206억원으로 월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2023년 7월 대비 미결제 잔액은 3조400억원 증가해 빠른 적립 속도를 확인했다.
흥미로운 점은 신용카드대출이 늘어난 반면, 같은 9개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 잔액은 줄었다는 점이다. 7월 기준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8900억원)보다 줄었다.
이MH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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