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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프로젝트는 한국을 희생시키면서 외국 기업이 횡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습니다.

석유 프로젝트는 한국을 희생시키면서 외국 기업이 횡재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습니다.
  • Published6월 19, 2024

미국 컨설팅회사 ACT-GEO의 창업자인 비토 아브레우(Vitor Abreu)가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석유 발견 가능성을 설명하고 있다. [YONHAP]

정부가 동해안 대규모 석유·가스 탐사사업 개발에 외국인 투자 유치를 계획하면서 현행법상 국부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행법상 국내 심해자원 개발에 참여하는 외국기업은 추출된 자원의 88% 이상을 청구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자원개발업계 관계자는 동해안 사업에 외국인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24일 밝혔다.

정확한 발견 규모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탐사 시추에만 최소 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위험, 고수익 사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위험 분산은 필수적입니다.

국회, 특히 야당이 자금조달 협력을 꺼리면서 정부가 외국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해수면 아래 1km 이상을 굴착해야 하는 심해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국내 기업만으로는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해외 기업의 이러한 참여는 외국 기업의 탐사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부과할 수 있는 수수료가 낮기 때문에 현행법상 잠재적인 국부 유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현행 해양광물자원개발법 제18조는 수중 채굴권 보유자가 지정된 장소에서 광물을 추출하는 대가로 에너지부에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로열티는 가공, 보관, 운송 비용을 공제한 후 생산된 석유 및 가스 판매 가격의 12%로 제한됩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외국 기업은 추출된 생산 가치의 88% 이상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앞서 호주 기업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는 한국석유공사(KNOC)와 지분 50:50으로 7개 광산이 포함된 6-1광구와 8광구를 탐사했으나 내부적인 이유로 철수했다.

정부는 Woodside의 지분을 흡수한 후 미국 컨설팅 회사 ACT-GEO의 기부금을 받아 추가 조사를 계속 수행했습니다. 약 2000조원 규모의 유력 부지가 발견되면서 대규모 개발이 시작됐다.

만약 우드사이드가 철수하지 않고 탐사에 성공해 상업 생산에 성공했다면 단순 계산으로 계산하면 약 880조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 것이다.

최 에너지부 2차관은 “과거에는 석유·가스전 등 대규모 투자 후보들이 참여할 수 없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진입장벽을 낮춰야 했기 때문에 현행법이 이렇게 구성됐다”고 말했다. . 남호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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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석유공사는 해상 유전·가스전에 참여할 때에는 생산량의 약 70%에 해당하는 로열티나 세금을 주최국 정부에 납부했다.

이철규 강원대 교수(전 한국에너지광물자원개발협회 상임이사)는 주요 산유국의 경우 생산량의 85~90%를 외국 기업이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을 배경으로 에너지부는 로열티율을 높이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 시점에 글로벌 유가가 상승할 경우 로열티율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되어 왔다.

또 에너지부는 탐사시추를 통해 정확한 매장량이 확인되고, 상업생산이 시작되는 계약 체결 등 주요 진행 단계에서 외국 기업이 추가 비용을 지불하도록 법적 근거 마련을 검토 중이다.

외국기업의 이익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도 국부유출을 막는 또 다른 방법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외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곧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9일 외국인 투자유치 추진상황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안덕균 에너지부 장관은 24일 대한석유공사 임원 및 업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극본 김민정, 최혜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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