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북한 체육상, 회의 참석 위해 일본 입국 허용
도쿄(로이터) – 북한 체육상이 이번 주 도쿄 올림픽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 허용될 것이라고 일본 정부가 화요일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인한 제재 조치로 인해 북한 주민의 일본 입국이 금지됐다. 북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김일국이 수요일과 목요일 전국올림픽위원회연합회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화요일 언론 브리핑에서 “국제 스포츠와 올림픽 헌장은 어떤 국적도 차별하지 않는다는 이념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토대로 이번 주 총회에 참석할 예정인 김일국 장관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이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금지령을 철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2월, 북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입국 허가를 받았습니다. 북한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Jack Tarrant 준비, Peter Rutherford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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