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TV 시리즈는 Netflix에서 계속해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서울, 10월 19일 (연합) — ‘오징어게임’ 등 한국 드라마 3편이 넷플릭스 10위권에 진입하며 최근 글로벌 미디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를 이어갔다.
11일(미국시간) 스트리밍 분석업체 플릭스패트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바이벌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TV 프로그램 1위를 지켰다. 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9월 23일부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소희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스터리 영화 ‘내 이름은’이 지난 금요일 개봉 첫날 6위에서 2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국내 tvN과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된 로맨틱 코미디 ‘고향 차차차’가 최근 일간 랭킹 7위에 올랐다. 15일 연속 10위권 안에 들었다.
전문가들은 ‘오징어게임’의 폭발적인 인기가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 붐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넷플릭스에는 자체 추천 알고리즘이 있다. “‘오징어 게임’을 본 사람들은 다음 폭식 세션에 대한 또 다른 한국 쇼에 대해 조언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좀비 스릴러 ‘킹덤'(2019), 잔혹한 공포 영화 ‘스위트 홈'(2020) 등 넷플릭스의 전작들이 한국 콘텐츠의 존재감을 세계에 알리는데 선제 역할을 했다.
게다가 한국의 다른 아티스트들과 K팝 슈퍼밴드 방탄소년단,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블랙코미디 ‘기생충’ 등 음악·영화계 콘텐츠도 한국 TV 프로그램의 폭넓은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고 평론가들은 지적했다.
정공희 문화평론가는 “대중문화가 최신 트렌드의 영향을 받는 만큼 한국 콘텐츠는 당분간 글로벌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나올 한국 프로그램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면 한국 콘텐츠는 단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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